[뉴스핌=김연순 기자]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16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중소기업 대출 458조9000억원의 35.9% 수준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9조1000억원에서 2010년 5조300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2011년 12조8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5월까지 6조3000억원 늘어 전년 같은 기간 3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대출은 2011년 하반기 이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고 올해 중에도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적정대출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가계부채에 대한 채무상환능력 확인 강화 등으로 개입사업자대출 취급유인이 늘었고, 올해 들어 자영업자수가 확대된 것도 증가에 일정 수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말 현재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1.17%로 전년 말보다 0.3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0.97%보다는 높지만, 중소기업대출 1.95%보다는 낮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개인사업자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93%로 전년 말보다 0.17%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개인사업자의 업종편중 및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부진 등에 대비 은행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용도 외 유용여부 등에 대한 점검 강화를 통해 은행권의 과도한 자산확대 경쟁을 방지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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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