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도쿄의 아파트 건물 중 약 20%는 새로운 내지진 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은채 지어진 상태로, 향후 안전 검사를 통해 부적격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는 주로 임대된 경우가 많아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위험한 건물에서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시가 조사한 자료를 인용, 총 13만 2600동에 달하는 도쿄 내 아파트 건물들 중 2만 4400동이 1981년에 새로운 내지진 안전기준이 시행되기 전에 지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아파트 중에서 8만 동은 임대용이며, 그 중 지진 안전기준을 적용받지 않은 건물이 1만 2800동에 달했다.
게다가 과거 기준으로 지어진 아파트 중에서 건설업체가 지은 아파트 중에서 약 80%, 그리고 임대아파트의 경우 거의 90% 정도가 내지진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는 시 위원회 측 관계자가 "실제 조사하면 결과가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 시청은 올해 여름부터 이들 아파트를 돌아보면서 내지진 조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나아가 내지진 조치에 대한 조언을 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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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