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의 하락으로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1만계약 이상의 선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오면서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까지 주식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도 주춤하면서 채권시장의 강세는 한풀 꺾인 상태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3.29%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일 대비 1bp 내린 3.40%, 3.60%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19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4.75에 거래되고 있다. 104.72와 104.78사이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33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도 251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사가 3009계약의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3틱 상승한 111.6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9틱 상승한 111.64로 출발해 111.77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현재까지 최저가는 111.58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일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데다 장 초반에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시장이 강했지만 오후에는 나스닥 선물이 소폭 상승하고 외인들이 매수폭을 줄이면서 강보합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가격 부담 때문에 보합권에서 공방 중"이라며 "주식이 상승하고 있어 채권은 쉽게 강해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선물이 104.75 뚫으면 추가 상승하겠지만 실패한다면 보합권으로 되밀리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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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