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 유가가 세계 각국의 제조업 경기에 대한 불안감에 1% 넘게 하락했다.
중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 역시 실망스러운 결과로 확인되면서 경제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21달러, 1.42% 하락한 배럴당 8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근월물은 한때 82.1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46센트, 0.47% 내린 배럴당 97.3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제조업 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6월 제조업 지수는 49.7로 확인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2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전월 53.5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먼저 발표된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 역시 부진했다.
시장 조사업체인 마르키트에 따르면 6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45.1로 5월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의 6월 PMI지수는 5월 50.4에서 50.2로 하락하며 7개월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세부 지수 중 수출 주문은 지난 해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이란 의회가 국제사회의 제재에 맞서 원유 운반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금지하는 방안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