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지난 2008년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된 글로벌 대형은행들에 대한 규제에 이어 각국 주요은행들에 대한 규제도 강화될 전망이다.
바젤 은행감독위원회는 최근 29개 글로벌 대형 은행들의 자본 확충 규정을 마련한 데 이어, 오는 2016년부터 각국 대형 은행들의 자본에 대한 감독도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바젤 은행감독위원회는 각국의 국내 시스템상 중요한 은행들(D-SIBs)에 대한 처리 구상을 밝혔다.
일부 D-SIBs의 경우,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29개 글로벌 대형 은행들(G-SIBS)의 소유로 돼 있는 상황.
은행에 대한 규제 당국자들은 이와 관련해, D-SIBs의 자본을 확충할 경우 모기업인 글로벌 대형 은행들의 자본을 늘려야 할 것인지, 아니면 해당 국가별 은행 자본을 확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바젤위원회의 준비 자료에 따르면, 각 국가의 은행감독 당국은 자국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29개 G-SIBS의 계열사 은행들이 충분한 자본을 갖추도록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바젤위원회는 특히 "각국의 규제 당국은 D-SIB 또는 G-SIB에 적용하는 기준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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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