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IBK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분기별 실적은 1분기 어닝쇼크, 2분기 이익반전, 하반기 이익급증의 흐름이 예상된다"며 "유가하락 영향과 국내선 운임인상을 반영시 3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내달 18일부터 국내선 일반석 운임을 평균 9.9%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내선 운임인상은 지난 2004년 7월 이후 8년만이다.
평균 인상률은 주중 6%, 주말 12%, 주말 할증·성수기 15%로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적자 누적이 심한 타항공사의 국내선 운임 역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심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국내선 매출비중(순액기준)은 4.5%로 5000억원 수준"이라며 "이번 운임인상으로 연간기준으로 국내선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450~490억원 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타항공사의 국내선 운임인상이 예상돼 수요감소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제선과 달리 국내선은 온라인 비중이 90% 이상으로 높아 운임 인상에 따른 변동비 증가가 미미한 것도 요인이다.
그는 "결론적으로 매출 인상분만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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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