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로존 회원국 정부들이 유럽안정화기금(ESM)의 우선채권자자격을 없애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당내 핵심 관계자가 독일 기독교 민주당(CDU) 비공개 회의에서 유로존 회원국 정부들이 유럽안정화기금(ESM)의 우선 채권자 자격 제거를 논의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그간 일각에서는 ESM이 우선 채권자로 설정될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스페인과 같은 나라들의 국채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회의에 참석한 메르켈 총리와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이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하지 않아 독일 정부가 ESM의 우선 채권자 자격 박탈을 지지하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독일 연립정부 내 정당들은 유로존 회원국들의 은행 구제기금에 대한 ESM의 직접 지원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
CDU 소속 의원인 노르베르트 바르트레는 이 안이 승인될 경우 스페인이 자국 은행구조조정기금(FROB)를 통해 ESM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첫 수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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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