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이번 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둔 가운데, 앞서 화요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입찰을 앞둔 경계감에 사흘째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에도 EU 정상회의에서 실질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데 대한 학습효과가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개시되는 정상회담에 앞서 26일에는 이탈리아가 물가연동국채와 제로쿠폰 국채를 발행한다. 스페인은 같은날 3개월 및 6개월짜리 초단기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25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 증시가 1% 이상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일본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하락하며 1810선으로 내려앉았다. 유럽 경제위기에 대한 부담감에 삼성전자가 급락하고 있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1817.09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1.64%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불안한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 주말 완만한 반등세를 보인 미국 증시를 따라 상승세로 개장한 닛케이지수는 이후 하락 반전하며 하락세로 가닥을 잡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내림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U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8785.86엔으로 전날보다 0.14% 내리고 있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15.06포인트로 0.02% 오르고 있다.
용선축제를 마치고 재개장한 중국 증시도 하락세다. 지난주 부진한 성적을 거둔 HSBC PMI 지표 등에 힘입은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2246.98포인트로 전날보다 0.66% 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지수가 2232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상하이지수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폭 상승세로 개장한 홍콩 증시도 보합권에서 하락 반전하고 있다. 자원관련주들과 은행주들이 낙폭을 주도하고 있다. 여전한 유로존 채무위기에다 달러화 강세도 증시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1만 8978.31포인트로 전날보다 0.1% 내리고 있다.
대만 증시도 하락세다.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유럽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신호가 있기 전까지 베팅을 자제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7178.59포인트로 전날보다 0.6%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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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