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인 데 이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주요 15개 은행 무더기 등급 강등 소식까지 겹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미국의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른 위축세를 보였다. 미국 5월 기존주택판매도 1.5% 하락해 부정적 기운을 더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미국 고용시장 회복을 시사할 만큼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2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휴장한 중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이 일제히 하향곡선을 그리며 부진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간밤 급락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무디스의 주요 15개 은행 등급 강등 소식이 은행주들을 압박하며 지수의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8776.20엔으로 전날보다 0.54%,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49.42포인트로 0.6% 내리고 있다.
홍콩 증시도 하락세다. 간밤 미국 증시의 가파른 하락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자원관련주들이 낙폭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 간밤 원유와 금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1만 9011.43포인트로 전날보다 1.28% 내리고 있다.
대만 증시도 월가를 따라 하락세다. 기술주들이 낙폭을 주도하고 있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2.4%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7210.98포인트로 전날보다 0.94% 내리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용선 축제'로 휴장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중심으로 18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지표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2% 이상 밀리고 있는 상황.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1849.76포인트로 전날보다 2.05%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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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