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민정 기자]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화목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주부와 역경을 극복해가는 다문화가정 주부 및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개인과 단체를 선발, 시상∙격려하는 제4회 ‘외환 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을 지난 20일 외환은행 대강당에서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필리핀 출신 결혼 이주민 주부 정단아(레오빅 바스께즈)씨를 비롯한 15명의 개인과 군포시 등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정단아씨는 시상식에서 “한국에서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대다수의 결혼 이주민 주부들을 위해 귀한 기회를 마련해준 외환은행과 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숱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족의 사랑과 주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0만원, 본상 8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단체를 제외한 각 부문 결혼 이주민 수상자 전원에게 1주일간 친정 방문 또는 친정 가족의 한국 초청 비용을 300만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해 준다. 행복도움상 부문의 한국인 수상자에게는 주로 지원하는 다문화 가정 주부 출신국을 체험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윤용로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 겸 외환은행장은 “최근 한국 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네 번째로 시상식을 가지게 돼 무척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하며, 다문화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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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