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0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적 부양정책이 나올 경우 위험자산으로의 쏠림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다.
또한 개장 후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꾸준하게 늘리면서 약세폭이 깊어지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보다 3bp 오른 3.32%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일대비 2bp 상승한 3.45%, 3.67%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1틱 내린 104.6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하락한 104.70의 당일 최저가로 개장해 하락폭을 늘려가고 있다.
외국인은 748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268계약, 246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6405계약, 422계약의 매수우위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1173계약, 125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7틱 하락한 111.0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1틱 내린 111.24로 출발해 꾸준한 하락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국채선물 2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졌다"며 "이 아래에서 외국인이 기술적으로 계속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에 가격의 반등이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쪽의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낙폭이 제한되는데 다시 리스크온 흐름이 왔기 때문에 오늘은 약세 흐름이 종가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미국장 반영해서 일단 약한 모습"이라며 "하지만 FOMC를 국내에서 예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팔고 있지만 크게 밀리는 것도 아니다"라며 "롱장에 익숙해진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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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