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섭 토러스투자증권 대구센터장
그리스 총선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국내증시는 1900선 가까이로 반등했다.
투자심리 또한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현 국면에서 안도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그리스가 시장의 중심에서 당분간 비켜나면, 스페인, 이탈리아의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질 수 있는 구조적인 재정위기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오는 6월말까지 정책 이벤트 또한 많이 예정돼 있다. 이미 지나간 G20 정상회담부터 양일간 열리는 미국의 FOMC 회의, EU 정상회담 등 부양 및 공조 기대에 오르고, 실망감에 내리는 시소 같은 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는 약화된 민간부문의 자생력이 바닥을 다지고 회복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다.
물론 정책적인 도움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단기간에 도출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눈높이 또한 여기에 맞추어야 한다.
정책 기대감으로 오르는 시장에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다시 글로벌 악재가 불거져 시장의 하락세가 재현될 때 과감한 분할매수 전략이 요구된다.
매수종목의 선택에 있어서도 업황 및 기업 자체의 실적을 분석, 단순히 싸다는 논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성장스토리가 있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시켜야 한다는 판단이다.
현대차그룹으로 편입, 한층 더 다양해진 해외수주 포트폴리오로 내부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현대건설’과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작업으로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 또한 탄탄한 실적개선세가 전망되는 ‘삼성정밀화학’의 분할매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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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