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8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총선 결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일정 정도 해소됐다는 평가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스 총선 영향으로 금리는 상승 출발했으니 이후 10년물 입찰에 연금이 들어오면서 10년물을 중심으로 강세 시도가 이어졌다.
오후 들어 유로존 위기에 대한 다양한 뉴스와 해석들이 장을 지배하면서 약세폭을 보다 만회하는가 싶었으나 장 막판에는 다시 오버나잇 포지션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가 시가 수준으로 되돌려졌다.
유로존 등 대외재료에 장이 지배되는 만큼 시장심리가 취약할 수 밖에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하루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3bp 상승한 3.30%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보다 4bp 오른 3.44%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지난주 종가대비 3bp 상승한 3.67%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종가 대비 1bp 상승한 3.28%, 2년물은 지난주 대비 3bp 오른 3.28%로 거래를 마쳤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4틱 내린 104.67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10틱 내린 104.71로 개장해 104.65까지 하락했으나 장 후반 104.72까지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동시호가 들어 다시 소폭 떨어졌다.
외국인은 3040계약을 순매도했다. 국가와 개인도 각각 293계약, 236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233계약, 1486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383계약, 136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29틱 하락한 111.18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32틱 내린 111.15로 출발해 110.97을 찍은 후 반등했다. 이후 111.29까지 상승했으나 장 막판에 소폭 하락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그리스 총선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와 다시 스페인 우려가 재발할 수 있다는 전망 등이 충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주보다 리스크온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지만 하루 자고 나면 글로벌 증시가 내릴 수도 있다"며 "아무도 오버나잇 리스크를 지고 싶지 않아 포지션을 가볍게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롤오버를 60% 정도 했다고 하는데, 내일 더 할 수도 있지만 그만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금이 10년물 입찰에 들어오면서 강세시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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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