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회장은 18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독자브랜드 출범에 따른 포부를 내비쳤다.
홍 회장은 이번 브랜드 출범과 관련해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의 브랜드를 가져야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편의점 1위 업체로서 가져야할 자존심, 고객과 점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지, 브랜드교체, 간판교체가 아니라 CU를 통해 고객여러분께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쾌적한 푠의점, 21세기 고객을 위한 능동적으로 진화해가는 새로운 한국형 CVS로써 고객에세 일체형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 유통시장을 업태와의 경계를 넘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많은 어려움이 놓여있지만, 이번 도전을 통해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브랜드명 유지하고 싶은 점주들이 있을텐데, 어떤식으로 대체할 것인지?
일본훼미리마트에서 CU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훼미리마트를 사용할 권리를 얻었다. 간판을 교체하는 데 최소 3개월이 걸린다.
8월 1일부터 CU간판과 훼미리마트 간판이 혼재하게 되는 데 이 상황에서 필요하게 된다. 분명, 유지하고 싶은 점주들이 있는데 의사를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훼미리마트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권리를 확보했다.
일본과의 원만한 해결을 통해 브랜드 혼선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21세기 한국형 편의점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오늘 점포형태를 공개하기는 어렵다. 8월부터 선보이니까 기대를 가져줬음 좋겠다.
좁은 공간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류시스템 등을 이용해 고객은 물론 점주들이 운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확보되는 물류 등이 있는지?
상품의 종류를 늘리는 것은 아니고, 필요한 상품을 구색을 갖추변서 쇼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구매 현황을 파악해 가장 편리한 시점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간판 교체에 대한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해외진출에 대한 계획은 어떤지?
비용문제는 간판이나 인테리어 측면이 아닌, 이번을 계기로 훼미리마트의 점포와 내용에 재투자하는 개념으로 봐달라. 로열티를 아끼는 개념이 아닌 이번 기회에 점포를 제대로 된 모습으로 바꿔보고자 했던 것이 크다. 교체나 시기는 단계적으로 할 것이다.
해외진출은 아무런 장애가 없다. CU브랜드로 변경한 국내 점포의 조속한 안정이 급선무, 해외진출에 필요한 준비도 차분히 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교체 계획 추진 과정이 어땠는지, 편의점 사업에 대한 성장 방향은?
브랜드 교체 과정은 험난했다. 그동안 일본 훼미리마트사와 라이센스 계약이 있어 완벽한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브랜드 교체에 있어 일본과의 마찰이나 장애는 일체 없다.
라이센스 계약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자유로운 경영이 어려웠다. 점포가 계속 증가하지만 그 효과는 독보적으로 누리지 못했다. 브랜드 교체에 관한 것들은 경영진만의 결정이 아니라 직원과 가맹점주들의 의견도 있었다.
지금 유통사업의 경우 업태간 경계가 흐려졌다. 대형마트도 중소형 업체로 내려오고 있다. 고객이 원하고 고객이 찾는 점포가 무엇이고, 운영자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지가 가장 중용하다고 생각한다. CVS의 발전방향이 과거의 포맷에 얽매이는 것이 나리아 고객의 요구에 따른 발전, 그에 따라 얼마나 성장하는지가 결정된다고 본다.
-당분간 훼미리마트명을 쓰기로 했는데 일본훼미리마트에 지급된 로열티는 지속되는지? 편의점 출점 제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용기한과 로령티 등은 일본 측과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양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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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