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엘피다 매각 지연, 아이폰5 출시 지연과 채권단 오버행 이슈의 불확실성들이 존재하던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이 개선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토러스증권 김형식 연구원은 “박스권에 갇혀있던 주가가 우리은행이 보유한 986만주(지분 1.4%, 주당 2만3300원)가 매각됨으로써 단기적인 리스크가 해결돼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500억원(-6.8% QoQ, -7.5% YoY), 영업이익 330억원(흑자전환 QoQ, -92.6% YoY)으로 내다봤다.
2분기 실적을 다소 하향시킨 것은 일본 엘피다가 파산보호 신청을 했지만 마이크론과 협상 결론이 나지 않아서 디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 아이폰5 출시가 2분기에서 3분기로 지연되면서 낸드 및 모바일 디램 가격 약세, 유럽 매크로 변수로 인해 세트 업체들이 메모리 재고를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꼽았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메모리(PC, 서버, 그래픽, 모바일 디램 및 낸드) 공급업체들과 수요업체들의 가격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2분기 실적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디램 매출비중이 크기 때문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채권단 오버행 이슈가 일부 해결되고 PC 디램 가격 상승 및 계절적 성수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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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