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쌍용건설 본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새 주인을 찾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4위의 쌍용건설 입찰은 이날 진행된 본입찰까지 3번 유찰됨에 따라 다시 인수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국가계약법 27조 '재공고입찰과 수의계약' 조문에 따르면 재공고입찰은 입찰자 또는 낙찰자가 없는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캠코는 이달 말 수의계약 입찰공고를 예정하고 있다.
캠코 측에 따르면 인수후보자 선정 이후 8월 안에 대금납부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부실채권정리기금 청산 시한이 오는 11월 22일로 다가오며 쌍용건설을 매각해 현금화하겠다 입장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8년 동국제강과 매각협상을 진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마쳤지만 무산된 이후 새주인을 찾는데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에는 예비입찰부터 꾸준히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독일계 엔지니어링 업체 M+W 뿐으로 현재 M+W만이 꾸준한 인수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M+W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원인도 가격 조정을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 만큼 가격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건설주는 악재없이도 급락을 거듭하는 등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매각이 실패를 거듭하며 지분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
캠코는 수의계약 시 헐값 매각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적정 매각가격을 선정한 바 있다. 인수예정자는 예상매각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야 하지만 경쟁 업체가 없을 경우 예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