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가 할인 등 특별분양도 안먹혀
- 잔여물량 감정평가 후 재입찰 계획
[뉴스핌=이동훈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단지 내 상가 분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분양 물량을 기존 분양가보다 크게 낮춰 선보였으나 잔여 물량이 크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침체와 상가 수익성 저하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으며 재입찰과 선착순 특별분양도 약발이 안 먹히는 실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웰카운티 1·2·4단지를 비롯해 청라 17·19단지, 논현 10단지 등 단지 내 상가 23개호를 분양 중이다.

이를 통해 불꺼진 상가를 줄이는 소기의 성과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8개호 상가는 그마저도 찾는 수요자가 없어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천도시공사는 추가적인 가격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분양가 더 내려 투자수요를 끌어들이겠단 계산이다.
인천도시공사 분양팀 관계자는 “조만간 감정평가를 다시 받아 재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평가기간이 2주 정도면 끝나 이르면 다음달쯤 입찰공고 일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선 임대, 후 분양방식 조건을 내걸어도 상가 입점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입찰이 성공을 거둘진 의문시된다.
상가들의 위치가 외지고 내부 구조가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는데다 주변 상권 또한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송도와 청라의 부동산시장이 한풀 꺾이면서 상가 분양도 고전하고 있다”면서 “입주 후에도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악성 매물’이 장기간 방치되면 단지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아파트값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