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의 금리인하는 ECB의 단기대출 프로그램 강화와 함께 6~7월 변곡점 형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매래에셋증권의 박희찬 이코노미스트는 8일 "중국 런민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런민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인하, 1년 만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3.25%, 6.31%로 낮아졌다.
2분기 GDP 성장률이 7%대 중반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추가 둔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난 6월 이후 인플레가 2%로 떨어지면서 이런 조치가 가능해졌다.
ECB가 단기대출 프로그램을 강화해 3개월 만기 LTRO를 연말까지 매달 시행하면서 유로존의 유동성 경색 위험을 낮춘 데 이은 중국의 금리인하는 하반기 중국 재고 사이클 회복을 강하게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그리스 상황 일단락, 미국 소프트패치 탈피 가능성, 중국 재고 부담 완화와 경기 부양책 예상 등에 근거한 6~7월 변곡점 형성전망은 점점 현실성을 높이고 있다.
더구나 중국은 재정방면에서도 경기부양용 추가대책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글로벌 주가의 하방 경직성 및 반등을 지지할 것이며, 원자재가격 반등에도 기여하면서 자원 수출국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재고를 이미 많이 덜어내, 재고 축적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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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