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채권전문가 대다수가 6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가 발표한 ‘2012년도 6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채권전문가들의 97.3%가 한국은행이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유로존 재정위기,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은 글로벌 펀더멘탈 우려로 이어져 기준금리 인하요인으로 작용하나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유로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기준금리 동결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기준금리 BMSI는 102.7로 전월대비 2.7포인트 상승해 소폭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 BMSI는 95.5로 전월대비 5.0포인트 낮아져 6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 BMSI 96.6으로 전월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응답자의 91.1%가 금리 보합에 응답해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0.9%포인트 하락한 6.2%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선진국 경기지표 둔화와 그리스 유로존 탈퇴 불확실성에 따른 유로존 재정위기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이어져 금리 하락요인이나 통화정책 변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레벨 부담감이 여전히 높아 금리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가 BMSI는 94.5로서 전월 대비 4.8포인트 상승,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환율 BMSI는 82.9로 전월대비 19.7포인트 하락, 전월대비 상당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그리스 탈퇴 및 디폴트 가능성으로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차 고조된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신흥국 경제지표도 잇달아 부진한 모습을 보여 레인지 상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유로화 동향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유로존 경기 및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과 더불어 주식시장의 약세 기조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나, 높은 환율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기준금리 동결 응답자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28개 기관, 204명)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101개 기관 146명(외국계 13개 기관, 15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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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