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 금시세가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부진한 미국과 중국 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남아있는 가운데 지난 금요일 4%가량 급등한데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부담이 됐다는 관측이다.
4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8월물 가격은 8.20달러, 0.5% 하락한 온스당 1613.90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금 선물의 거래폭은 1610.00~1629.70달러 범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말 금 선물 가격은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기대감에 3.7% 급등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앞으로 며칠간 이 같은 오름세가 정상적인 움직임인지 소화하려는 시도가 나올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얀트 캐피탈의 베단트 미마니 매니저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을 목격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빠르게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4월 공장주문이 0.6% 감소했다는 소식과 달러화의 약세는 금 시세를 부양하는 요인이 되지 못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공장주문이 0.1%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로존 지도부가 재정동맹을 강화해 나갈 것이란 기대감에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은 선물 7월물은 0.51달러, 1.8% 내린 온스당 28.01달러를 기록해 금속 선물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채 거래됐으며, 전기동 7월물은 1센트 미만, 약 0.2% 내린 파운드당 3.31달러에 마감됐다.
백금 7월물은 전일대비 5.90달러, 0.4% 내린 온스당 1427.30달러에 거래됐다. 팔라디움 9월물은 0.10달러, 0.1% 하락한 온스당 613.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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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