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중국의 5월 제조업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일 HSBC의 프레드릭 뉴먼 아시아 담당 수석 연구권은 CNBC 아시아의 "캐시 플로우"에 출연해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 결과와 관련, "경기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협회는 지난 5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 들어 최저치로 중국 경기의 둔화세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HSBC가 집계한 제조업 PMI지수 역시 48.4로 예상을 하회하며 7개월째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먼 수석은 "이 같은 수치는 상황이 심각하다는 조짐으로 중국 정부는 더는 미시적인 조치로는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르면 6월 내에 런민은행이 시중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드러내지는 않겠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더 늘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ANZ 은행의 레이먼드 영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PMI 수치가 재앙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도 정부가 추가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는 며칠 전 원자바오 총리가 성장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언급한 후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수백 건의 투자 계획을 일시에 처리한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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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