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은행들의 장외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규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SB의 이러한 움직임은 700조달러에 달하는 파생상품 시장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FSB는 은행들이 중앙결제기관(클리어링 하우스)을 통해 파생상품을 거래하도록 장려하는 방안을 준비, 다가오는 주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다만 오는 6월 중 예정된 선진 20개국(G20) 회담까지는 관련 안이 준비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다.
FSB는 G20 정상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국제 금융기준의 제정을 총괄, 조율하는 사실상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24개 FSB 회원국 금융당국자들을 비롯해 바젤 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국제기준 제정기구의 실무급 최고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하고 있다.
FSB는 중앙결제기관을 통하지 않는 장외 파생거래를 신고하게 함으로써 은행들에게 최소한의 마진만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내 파생거래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적어도 장외거래를 어렵게 만들어 이를 통한 위험을 낮춘다는 의도다.
FSB는 성명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과 경제에 과도한 유동성에 의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몇달 사이 장외 파생시장의 쏠림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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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