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희석되면서 6원 넘게 하락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레벨을 점차 높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2분 현재 1182.30/1182.40원으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3.20/3.1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 주말보다 6.80원 내린 1178.7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로부터 레벨을 점차 높여가는 모습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83.00원, 저가 1178.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30원 하락한 1184.00원에서 체결 중이다. 지난 주말 종가보다 4.80원 낮은 1187.3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81.00원과 1184.48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16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5% 가량 오른 1825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소폭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환율이 하락하면 여지 없이 결제 물량이 나오면서 레벨을 높인다”며 “당분간 시장 불안심리가 개선될 조짐이 없어서 안잔 자산 선호 심리로 환율이 하락할 때마다 달러를 산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당분간 장 초반에는 1180원대 초중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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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