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향방은 유럽 부채 위기의 전개 상황과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오는 1일(금)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할 경우 연준의 국채매입 등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달러에는 부담이 될 예정이고, 호주달러와 같은 리스크 통화들은 반등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반대로 지표가 강력할 경우에는 달러가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팩의 수석 통화전략가 리처드 프라눌로비치는 “유럽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미국의 경기 개선 전망은 하나의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의 고용 지표가 강력할 경우 미국이 글로벌 경기 안정의 희망이 될 것이므로 달러 매수의 이유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시장은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부채위기 전개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지난 주말 유로화는 한때 1.2495달러까지 밀리며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상태.
현재 시장은 그리스 선거 관련 여론조사 업데이트 소식을 주시하고 있다. 새 정권의 긴축 정책 의지에 따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여부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발 긴장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에 일본 엔화는 지지를 받을 수도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유로/S프랑이 스위스국립은행(SNB)이 정한 환율 하한선인 1.20프랑 주변을 맴돌고 있어 SNB의 시장 개입 여부 역시도 시장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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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