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5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계 부담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미시간대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79.3을 기록, 전월 76.4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는 77.8이었다.
전문가 예상치는 76~79로 집계됐고, 금융위기 이후 침체기 당시 평균치는 64.2에 불과했다.
휘발유 가격 하락과 주택 시장의 안정, 여기에 완만한 고용 회복이 지수 회복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지수 상승에 따라 민간 소비가 보다 강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에릭 존슨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부진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았지만 휘발유 가격 하락이 소비자 심리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소비자 지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시경제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82.9에서 87.2로 상승했고, 6개월 이후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전월 72.3에서 74.3으로 상승,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향후 12개월간 인플레이션은 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월 3.2%에서 낮아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