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5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주식도 강해지면서 금리는 조정의 여지가 충분했지만 결국 전일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역시 5.00원 상승하면서 1185.50원으로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지만 채권시장에서는 충분한 수급에 의한 대기매수가 금리를 지탱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거래는 많지 않은 모습이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약세장은 아니라고 보면서도 레벨 부담때문에 추격매수에는 주저하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가인 3.35%, 3.47%을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도 전일과 같은 3.73%를 유지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종가인 3.35%, 3.37%로 장을 마쳤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틱 상승한 104.55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4.52로 개장해 104.50과 104.56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678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도 1631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과 투신이 각각 115계약, 449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은행과 연기금도 각각 2983계약, 701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4틱 오른 110.59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5틱 하락한 110.50으로 출발해 110.48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했다. 당일 최고가는 110.61이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의 선물 매매의 처분만 기다리는 상황에서 유럽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지표도 때 맞춰 점점 나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은 좋은데 외국인이 자꾸 사서 로컬은 현금 들고 질질 끌려가는 형국"이라고 평가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느낌으로는 국채선물이 104.60을 넘어갈 것 같은데 레벨 부담이 있어서 예전에 잡았던 것이 아니면 가지고 가기에는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장이나 주식, 환율 보면 밀려야 되는데 버티는 것을 보면 '숏 분위기'는 아니다"며 "미결제가 여전히 꽤 많이 쌓여 있어서 어느 순간 터질 수도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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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