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4일 오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뚜렷한 해법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개장 초 강세 시도를 보였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개장 초반 보합권을 유지하면서 채권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금리의 레벨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 전환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가보다 1bp 하락한 3.35%에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인 3.4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1-3호는 전일종가대비 0.5bp 오른 3.735%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틱 오른 104.5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4틱 상승한 104.55로 출발해 104.52와 104.56의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4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252계약, 858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연기금이 각각 1209계약, 20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27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10.5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대비 10틱 상승한 110.62로 출발해 110.52~110.63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유럽 문제가 지겹기는 하지만 시장은 다시 유럽 문제의 진행 상황을 관망하면서 환율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주목할 것"이라며 "눈치보기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일단 환율도 지금 속도면 시장에 큰 영향주기는 어려울 것 같고 주가의 움직임도 지금으로서는 채권시장에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며 "외인의 매매동향이 중요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어 "가격 레벨로는 위로의 상승여지가 많지 않아서 외인이 매도로 돌아서기까지는 박스권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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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