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솔로몬 등 대형저축은행 매각, 외국계 인수 가능성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주주 요건·자산수준 등 난관

[뉴스핌=김연순 기자] 최근 가교저축은행인 예쓰저축은행 매각에 일본계 대부업체인 J트러스트가 참여하면서 지난 6일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 등 대형저축은행 매각에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참여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트러스트가 예쓰저축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했지만, 외국계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 저축은행 인수 가능성 여부도 관심거리다. 

현재 국내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이 있는 외국계 금융회사는 일본계 J트러스트를 포함해 2~3곳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에선 이들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대형저축은행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은 있지만 실제 인수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자료 사진>


◆ 외국계 사상 첫 저축은행 인수 참여 

18일 금융당국 및 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예쓰저축은행 매각에 일본계 대부업체인 J트러스트가 입찰에 참여했지만 탈락했다. 외국계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및 가교저축은행 입찰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찰에 외국계 금융회사가 참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예금보험공사에서 입찰 자격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영업정지 조치돼 금융지주사가 인수한 제일저축은행과 토마토저축은행의 경우 예보는 입찰 참여 조건을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 또는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예보는 이번 예쓰저축은행과 예솔저축은행 매각에 이런 조건을 달지 않았다.

일례로 J트러스트의 경우 올해 말 예상 총자산은 1조7000억원 수준으로 2조원에 미치지 못한다.

현재 예보는 솔로몬 등 대형저축은행 매각에  총자산 2조원 이상의 자격제한을 둘 것인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심사숙고하고 있다. 자격 제한을 두지 않을 경우 입찰 참여 후보군은 많아지겠지만 대주주 요건 등에서 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예보 고위관계자는 "솔로몬 등 대형저축은행 입찰에 최소 자산규모 기준을 적용할 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인수 참여 기준을 결정하게 될 것"고 말했다.

예보는 지난 14일부터 부실저축은행에 대한 자산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 경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매각공고를 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자산실사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까지 갈 것"이라면서 "매각공고는 이달 말 쯤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 대주주 요건·자산수준 등 기대 못미쳐

금융당국은 기본적으로 외국계 금융회사의 저축은행 인수와 관련 저축은행법 시행령 상 국내 금융회사와 동일 기준에 따라 처리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하지만 외국계 금융회사가 국내 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금융권 안팎의 시각이다.

국내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계 금융회사 2~3곳의 경우도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이 아닌 우량 저축은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작년부터 외국계 금융회사 몇 곳이 시장에서 국내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표명해 왔다"면서도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솔로몬 등 영업정지된 대형저축은행 인수에 참여하더라도 인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금융권 안팎의 시각이다.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계 금융회사들의 규모가 크지 않고 대주주 요건 등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보 관계자는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 있는)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우 규모가 작은 곳이 대부분"이라면서 "자산기준을 낮추면 여러 곳에서 참여하지만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요건 등 승인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벽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모건스탠리의 경우는 사실상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모건스탠리의 한국저축은행 인수는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면서 "양측간 딜이 깨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매각공고가 나고 딜)이 가까워질수록 저축은행 인수에 손사래를 치고 있는 금융지주사를 포함해 여러 곳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이 지금은 저축은행 추가 인수에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사업성 등 여러요소를 감안하면 충분히 참여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예보 고위관계자는 "P&A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면 퇴출된 저축은행의 매각 자산규모는 9조원에서 2조~3조원 수준으로 줄어든다"면서 "금융지주사들이 여력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최근 "(금융지주사들이 저축은행 인수에 난색을 표하는 것은) 싸게 사려고 하는 것"이라며 "(영업정지 저축은행은) 부실을 다 정리하고 M&A를 하는 것이니까 지난번처럼 국내경쟁이 치열하고 매각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