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중국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 하락은 산업구조 변화보다는 경기요인이 더 크다"며 "한국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2010년 이후 중국이 높은 수입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들은 주로 호주,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앙골라, 인도네시아 등으로, 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은 2011년 5월부터 안정됐기 때문에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단가 상승률이 높았으며, 이것이 중국의 원자재 수입 증가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반면,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주요 품목인 디스플레이나 기계류 등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중국 내 수요감소라는 경기 요인 때문으로 보인다.
그 근거는 전기기기, 정유 등에서는 중국의 대한국 수입 증가율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전민규 이코노미스트는 "구조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중국의 한국산 제품 수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전기전자 부문의 경우 중국의 컴퓨터와 핸드폰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 제품들의 부품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 한국산 전기전자 제품의 대중국 수출 증가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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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