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SK건설이 사우디에 시공 중인 킹 압둘라 연구센터의 고급빌라로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 '리드홈' 실버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킹 압둘라 연구센터 주거복합단지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압둘라 연구센터 부지에 고급 주거단지를 구성하는 공사로 지난 2010년 착공해 고급빌라 191개동, 커뮤니티센터 6개동과 부대시설을 건립한다.
SK건설이 획득한 리드홈 국제인증은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주거공간 관련 인증으로 이전까지 북미 지역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주어졌다.
리드홈 실버등급으로 인증을 획득한 건물은 최근 준공된 B동 19호 빌라로 동일 규모의 일반주택과 비교해 최대 37%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빌라 한 채의 연간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6t에 달해 소나무 1186그루 조림 효과와 동일하다. 수자원사용량도 30%까지 줄였다.
이와 함께 복합단지내 연간 약 6000MW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전력공급 시스템도 갖췄다.
SK건설은 이번 세계최초 리드홈 국제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외시장에서의 친환경 건축공사 수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최종 준공은 오는 7월로 SK건설은 준공 이후 나머지 고급빌라 190개동에 대한 리드홈 개별인증과 커뮤니티시설에 관한 리드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진원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건축물은 미래건축의 주류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세계적으로 SK건설의 친환경 시공능력을 다시한번 공인받은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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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