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7일 오후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의 둔화와 유럽 선거의 결과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뚜렷하게 둔화되면서 금리는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를 12bp 까지 좁혔다.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지난 1월 18일 3.36%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지난주 순매수를 늘려갔던 은행의 매수세가 주춤한 반면 외국인은 이날도 1만 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며 누적순매수세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시장 추산 8만 계약 수준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종가 대비 5bp 하락한 3.37%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는 각각 지난 주말 대비 4bp 내린 3.48%, 3.75%에 거래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대비 17틱 상승한 104.5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8틱 오른 104.43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당일 최고가는 104.54다.
외국인은 1만 2010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과 국가도 각각 164계약, 213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은 각각 8838계약, 1398계약의 매도우위다. 투신과 연기금 역시 1199계약, 765계약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4틱 상승한 110.4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보다 18틱 오른 110.14의 당일 최저가로 장을 시작해 오후 들어 추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일 최고가는 현재 110.43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고용지표 예상 하회로 국채선물이 갭업 출발해서 외국인의 거센 매수로 강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은 다들 느끼고 있지만 마땅한 숏재료가 없다"며 "숏커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주가 3년 입찰이후 바이백이 예정돼 있어 수급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금통위까지는 국고3년 기준 3.35%를 목표로 강세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3월 산업생산지표의 충격으로 시장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 같다"며 "우리의 경우 호주금리를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5월 인하기대는 무모한 것 같다"며 "이번 달 지표가 또 안 좋으면 인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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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