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의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를 감안하면 한국은행의 예상보다 올해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모두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금리인하 기대를 갖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며 실제로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주부터 채권시장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일각에서는 금리인하 주장이 최근 수급호조에 기댄 강세를 정당화시키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지난주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75%로 50bp 인하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주 5월 금통위는 급격한 통화정책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경기의 하방위험이 물가의 상방위험을 압도하고 있어 미묘한 입장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근거로는 최근의 대내외 경제여건의 변화를 지적했다.
그는 "한은이 금리정상화 의지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하반기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근거하고 있다"며 "한은의 예상보다 올해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모두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는 통화정책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기준금리를 인하한 국가와 비교할 때도 한국의 실질 기준금리는 높은 편이어서 금리인하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제 막 형성된 금리인하 기대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저가매수를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이번 주 금리 레인지로 국고채 3년물 3.36~3.46%, 국고채 5년물 3.46~3.56%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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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