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4월 고용 지표는 적잖게 실망스러운 수치다. 하지만 이번 결과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QE)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해야 할 만큼 고용 지표가 충분히 나쁘지 않아서가 아니다. 이보다 연준은 이미 쓸 수 있는 정책 카드를 모두 소진한 상태다. 더 이상 실탄을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미국 경제가 재차 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 하지만 회복은 고통스러울 만큼 미약하고 부진할 전망이다. 고용을 포함해 위기 이전 수준의 성장을 회복하기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아울러 전통적인 형태의 U자나 L자 회복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번 금융위기와 침체는 과거와는 다른 원인에 의해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회복 과정 또한 전통적인 잣대로는 예단할 수 없는 형태로 진행되는 상황이다."
로저 알트만(Roger Altman) 에버코어 파트너스 회장.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미국 경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 한편 연준의 추가 QE는 현실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