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채권펀드업체인 핌코의 무하메드 엘-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기대 이하로 나타남에 따라 추가 양적완화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선택 사항으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엘 에리언은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둔화 흐름이 지속된다면 연준은 시장과 경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다만 지금 당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엘-에리언은 "염려스러운 것은 2010년과 2011년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당시 연초에 강한 랠리로 시작됐지만 2분기와 3분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둔화되고 모멘텀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시장의 재편과 재교육이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경제는 회복을 보이겠지만 필요한 수준 이하로 둔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5일 벤 버냉키 의장은 추가 부양책과 관련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마련해두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이 상무부는 지난 1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2.2%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0.8%p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시장 전망치 2.5%보다 낮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