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벤 버냉키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 등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어 하락이 제한되던 원/달러 환율은 막판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늘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 내린 1136.2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30원 내린 1137.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막판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레벨을 더 낮췄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9.10원, 저가 1136.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보다 4.80원 내린 1137.0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2.30원 내린 1139.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고가 1140.70원, 저가 1137.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7849계약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일부 큰 은행들이 포지션 플레이하면서 왔다갔다 하다가 막판에 네고가 나오자 쏠리면서 롱스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제도 있었는데 결제선이 무너지면서 스탑이 나와 확 빠지는 모습이었다”며 “월말이니까 원/달러 환율은 레벨을 낮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반적으로 움직이지 않다가 마지막에 네고가 나오면서 밀렸다”며 “일본 금융정책위원회를 앞두고 내일까지는 조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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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