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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영화 DVD 및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NFLX)의 주가가 반토막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재니 캐피탈은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55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핵심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부진과 이익률 하락을 경고했다. 이익률이 낮은 스트리밍 사업 부문이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DVD 사업 부문에 구축효과를 내고 있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의 손실이 201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넘기 어려운 리스크를 떠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의 밸류에이션과 관련, 재니 캐피탈은 DVD 사업 부문이 고평가돼 있고, 개별 사업 부문의 가치를 합산하는 방식을 취할 때 월가 애널리스트가 넷플릭스의 적정 주가를 하향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 실적 전망 역시 어둡다고 재니 캐피탈은 판단했다. 기업 인수 합병과 인터넷 트래킹 데이터, DVD 사업 실적 등 핵심 지표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인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뿐만 아니라 시장조사 업체 컴스코어의 리서치 결과 넷플릭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가파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재니 캐피탈은 강조했다.
이밖에 DVD.com을 포함해 DVD 관련 인수합병에 대한 넷플릭스의 전략이 최근 바뀐 것으로 보이며, 이는 서비스 분리를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재니 캐피탈은 미국 스트리밍 사업 부문의 이용자 규모를 2440만에서 2320만으로 떨어뜨리고, DVD 서비스 가입 전망치 역시 1030만에서 970만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2012년 주당 0.35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2013년 이익 전망치 역시 주당 2.10달러로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