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화요일 장 마감 후 있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플의 주가가 변동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들어 계속된 애플의 주가 하락을 두고 조정시기가 임박했다는 진단을 내 놓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 주가에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진단하며 저가매수 전략을 추천하는 목소리도 있어 전문가들간에 의견이 갈리고 있다.
월요일 애플의 주가는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한 때 50일 이동평균선인 57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부진을 겪었다.
트레이딩 블락의 팀 빙엄 전략가는 월요일의 추세를 두고 "1년래 최고의 변동장세"라고 진단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수요와 변동성이 모두 증가한 것이 향후 애플 주가가 더 큰 변동성을 보일 것임을 의미한다는 것. 애플은 지난 2주간 10% 이상 떨어지며 하향세를 보였다.
지난 금요일에는 장중 고점인 644달러 대비 10% 이상 떨어지면서 공식적으로 조정 영역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최근의 하락세가 '단기적인 조정'일 뿐이라며 투자자들이 애플에 대해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그레이울프사의 마크 뉴튼 수석 애널리스트는 "한달 바닥인 주당 516달러 밑으로 떨어져야 진짜 약세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여전히 강세로 돌아설 여지들이 많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특히 화요일 장 마감 후에 나올 애플의 2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주당 10.02달러, 매출액이 36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CAP 에쿼티즈의 케니 폴가리 이사는 "우리는 애플의 향후 실적 가이던스에 주목할 것"이라며 "애플의 주가가 500달러 수준으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점이 지지 매수가 시작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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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