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내 대형 제조업체들이 소형 업체들에 비해 자사의 생산시설의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 비용과 제품의 품질이 생산시설 재 이전의 가장 주요한 이유로 지목됐다.
20일(현지시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지난 2월 온라인을 통해 106개 미국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제조업체 경영진의 37%가 중국내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옮기려고 계획하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 100억 달러 이상인 제조업체들에서는 이 비율이 48%로 올라갔다.
이들 중 다수는 중국내 임금이 계속해서 늘고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국 내 임금 상승은 단순히 수치상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큰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비자와의 접근성 및 사업의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는 얘기다.
특히 고무와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의 재 이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컴퓨터장비, 금속 제품, 운송장비업체 등의 재 이전 가능성은 이보다 낮았다.
BCG의 시니어 파트너이자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해롤드 서킨은 "제조업의 경제학이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미국의 제조업 기반이 보다 강화될 경우 향후 10년간 약 30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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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