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19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고 정권 교체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문성근 대표대행, 박지원 최고의원, 김진표 원내대표 등 64명의 민주당 당선자들이 참석했다.
이 여사는 "제 남편은 정치인들에게 늘 국민과 역사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며 "또한 정치인은 국민보다 반발 앞서 국민의 손을 잡고 그 손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 치러지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빈다"며 "국민과 하나가 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셔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 대표권항대행은 "여사님의 응원과 국민의 염원을 안고도 다수당을 못 이룬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의석수에서는 뒤졌지만 정당 지지도에서는 0.8~0.9% 정도 보수진영보다 앞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대해 여전히 채찍을 보내면서도 희망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며 "그 힘을 받아 더 다듬어서 연말에는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자리에 계셨다면 어떤 말을 했을까 혼자 생각해 봤다"며 "저는 99%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을 살려내려면 정권교체보다 더 큰 대의가 없다고 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경제 민주화나 보편적 복지와 같은 진보적 개혁과제를 추상적인 주장에 머무르지 않게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재정조달 등 실천대책을 만들어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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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