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컴퓨터 산업 분야에서 양대축을 이루고 있는 인텔과 IBM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자 시장에서는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로존의 위기로 인해 지난 분기 주문량이 감소하는 등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IBM은 1분기 매출액이 0.3% 증가한 24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인텔의 매출액도 0.5% 증가한 129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양사 모두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폭의 증가율로 미국이 경기침체로 부터 전환을 시도하던 시기 수준인 것이다.
양사는 유로존이 부채위기로 인해 침체기를 보이는동안 신흥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IBM은 이와 함께 저수익성 주문에 집중하기보다는 오히려 주당 순익(EPS)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텔은 2분기 매출 총이익이 6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해 시장 예상치인 63.5%에도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BM은 이날 장 초반 2% 이상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이는가 하면 인텔 역시 3% 넘는 하락세로 연말 이후 가장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