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혼조세로 거래를 마무리한 뉴욕 증시의 영향에다 신규 매매 재료 부족이 도화선이 돼 주가가 방향성을 잃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호재지만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 채무 위기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억제하고 있다.
17일 아시아시장에서는 일본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한국과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대만 증시가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1.16% 내린 7639.8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수요일 타이엑스 선물시장에서의 기관 매도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 애플이 하락함에 따라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들이 대만 증시의 전반적 하락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혼하이가 0.9%, 캣쳐가 3.5% 내리며 지수 내림을 견인하고 있다. 대형주인 HTC도 2% 이상 후퇴하고 있다.
상승세로 시작한 홍콩증시는 한산한 거래량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상승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2만 530.89포인트로 전날보다 0.39% 내리고 있다.
항만과 보험 관련주들에서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은행주들은 하락세다.
중국 증시도 상승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상하이주가지수는 주요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2400선까지 하회하고 있는 모습.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상쇄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0.53% 내린 2345.9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일본 증시는 아시아 시장에서 나홀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의 가파른 하락세에 뒤이어 소폭 반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지만 환율 부담이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487.59엔으로 전날보다 0.18%,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805.56으로 0.22% 각각 오른 채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 증시는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1990선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유럽을 비롯한 해외 경기 상황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0.13% 내린 1989.9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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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