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10년물이 전일보다 7bp 하락한 영향에 더해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1만 계약에 육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주 발표된 한국은행 신규 금통위원들의 '온건' 성향과 이날 개장전 발표된 한은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도 시장에 긍적적 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지난 주말 대비 3bp 하락한 3.46%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국고채 5년물 12-1호는 전일 대비 4bp 내린 3.60%을 기록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일 종가보다 3bp 하락한 3.87%에 거래가 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10틱 오른 104.15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보다 13틱 상승한 104.18로 출발해 104.20까지 올랐다가 내려왔다.
외국인은 948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도 857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5597계약, 1545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2262계약, 574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1틱 오른 109.22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날 종가보다 59틱 상승한 109.50으로 강하게 시작해 다소 강세폭을 되돌린 상태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쪽 금리가 내려왔고 유럽쪽에서 안 좋은 이야기가 들려오면서 시가가 세게 출발했다"며 "외인 매수세가 무섭게 나오면서 계속 강세를 예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차기 금통위원이나 성장률 하락, 유럽 문제 부각 등 대내외 여건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라며 "풍부한 수급까지 뒤를 받쳐서 전반적으로 밀리면 사자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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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