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 경기도 고양에 사는 백씨(38)는 카드사별로 포인트 내역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번거로워 그냥 방치해두었다가 유효기간 만료로 포인트가 소멸됐다.
# 평소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은평에 사는 강씨(36)는 본인의 포인트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 포인트 통합사이트를 통해 포인트 내역을 확인했으나, 일부 카드사의 포인트 내역만 확인이 가능해 개별 카드사로 포인트 내역을 확인했다.
앞으로 백씨나 강씨처럼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 내역을 카드사별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되는 포인트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회장 이두형)와 7개 전업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 KB국민) 및 외환은행은 오는 16일 카드사별 포인트 내역을 상시 조회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사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구축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왔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에서는 7개 전업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SK,현대,KB국민) 및 외환은행의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잔여포인트 및 소멸예정 포인트를 안내한다.

농협,수협, 씨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은 하반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항공마일리지, OK캐시백 등 제휴사 관리포인트는 제휴사와 협의중이며, 제휴사 동의여부에 따라 추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카드 회원이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홈페이지(www.cardpoint.or.kr) 접속 후 본인확인을 위한 공인인증 과정을 거쳐 해당 카드사별 포인트 내역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 최현 카드부장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구축으로 포인트 내역 확인이 어려워 포인트 사용이 어려웠던 카드회원의 불편이 해소되는 등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포인트 사용이 활성화돼 자동 소멸되는 포인트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10년과 2011년 소멸포인트는 각각 1169억원과 1093억원이며, 같은 기간 포이느 사용경험률은 72.6%와 8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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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