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금 선물 가격이 유럽 우려와 부진했던 중국의 지표 발표에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6월 선물가는 20.40달러, 1.2% 밀린 온스당 166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주간 단위로는 2%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전파이낸셜마켓츠의 금속담당 데이브 미거는 “현재 ‘리스크 오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금 시장에는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금 투자자들에게는 리스크가 되고 있다”면서 “유럽 재정상황 악화를 우려해 투자자들이 상품시장과 증시에서 투자 포지션을 축소할 경우 금 값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1/4분기 GDP 성장률이 8.1%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경기 우려감을 키운데다가, 스페인 은행들의 3월 중 유럽중앙은행(ECB) 대출 규모가 직전월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는 소식에 유럽 불안감도 재발했다.
유럽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금 가격은 상대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같은 날 은 선물 5월물은 1.135달러 내린 31.390달러에 마감됐고, 백금 7월물은 18.10달러 밀린 1587.90달러에, 팔라듐 6월물은 5.90달러 하락한 647.20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전기동 선물도 중국의 부진한 1분기 GDP 성장률로 수요 둔화 우려감이 다시 강화되며 3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한때 톤당 7964.25달러까지 하락하며 1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230달러, 2.7% 하락한 7990달러(이하 잠정치)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5월물은 9.35센트, 2.5% 내린 파운드당 3.62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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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