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현대 경영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마켓팅은 물론 기업 핵심가치를 꾸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진정성이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기법 및 경영관은 궁극적으로 비전기업을 만드는 데에 큰 몫을 한다. 뉴스핌은 창간 9주년 기획물로 스토리텔링 경영의 중요성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해당 성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뉴스핌=정탁윤 기자] 아시아나항공 CI에 담긴 모티브는 한국의 전통적 색동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양적 미가 느껴지는 선,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곡선의 만남, 면과 면이 만나서 중첩되는 컬러의 깊이감과 신비로움 등으로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을 대하는 차별되고 정성스런 서비스 정신,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의 자신감을 표현한다.
'에너지 오브 색동(Energy of Saekdong)” 이라고 명명된 아시아나항공 CI 핵심 그래픽 모티브는 비행기 동체에서부터 공항 사인물, 항공권 커버, 각종 광고물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 "색동의 美, 아름다운 곡선의 한국적 美"
아시아나항공은 새로운 CI를 발표 후 가장 먼저 항공 CI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동체디자을 지난 2006년 10월부터 적용했다.
새 항공기 동체 디자인은 기존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던 요소인 따뜻한 회색(Warm gray)과 색동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CI와 접목하고 미래지향적인 아시아나항공만의 정신을 담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개발됐다.
꼬리날개 쪽에 전통적 색동 스트라이프가 마치 꽃이 개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색동 날개를 아름답고도 역동적이면서 강한 시각적 매력을 느끼도록 디자인됐다.
'오방색’이라고 하며, 동서남북과 중앙의 방위를 지켜주는 안전의 의미가 담겨있다. 결과적으로 색동날개는 아시아나항공의 최고의 안전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전체적인 동체의 배경 칼라는 흰색에 가까운 그레이(Pantone Cool gray 3C) 칼라로 꼬리날개의 그래픽 모티브와 대조를 이뤄 선명하고 눈에 띄는 시각적 효과를 만들고 있다.
꼬리날개에 배치된 새로운 그래픽 모티브는 한국전통의 색동 날개를 현대적으로 그리고 역동적으로 형상화해 아시아나 항공만의 아름다움 이미지를 창출하며 율동감, 에너지, 피어나는, 춤추는 등의 다양한 연상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칼라와 형태로 이루어진 새로운 아시아나항공의 동체 디자인은 색동 칼라,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곡선, 중첩의 미 등의 가장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글로벌 한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다.
◆ "유니폼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
지난 2003년 변경된 아시아나항공의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문양과 컬러를 이용해 화사하고 럭셔리한 여성미와 단아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아시아나 유니폼의 키워드는 '기능과 소프트함' 이며,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됐다. (디자이너 진태옥), 색상은 회색톤과 브라운 색을 기본 색상으로 색동무늬 스트라이프(사선)문양을 살렸으며, 소재는 울과 울니트 등의 편안하고 안락한 소재들이 추가됐다.
또한 여성의 바디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하는 실루엣과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면을 고려했다.
세계적 '트렌드 세터'인 타일러 브륄레(Tyler Brule)는 지난해 1월 영국의 파이낸설 타임즈에 '나의 멋진 한국의 비밀(The secrets of my brilliant Korea)' 칼럼을 기고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유니폼이 해외에 수출해야 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 중 하나라고 추천하면서 전 세계에서 아시아나 유니폼을 따라 올 곳이 없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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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