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벌어진 마스터스 첫날 타이거 우즈의 경기는 너무 평범했다. 버디3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뭐 하나 짜릿함을 주는 ‘한 방’이 없었다.
대회 개막전 드라이버도 좋고 아이언 샷도 너무 똑바로 날아간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우즈는 이날 실망스러운 스코어카드를 받아 들었다.
샷도 샷이지만 집중력도 떨어진 경기였다. 마지막 2개홀(11, 18번홀)에서 연속보기는 우즈를 상위권에서 끌어 내렸다. 적어도 우즈라면 마지막 2개홀에서 보기만은 피했어야 한다. 물론 골프가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다른 홀 보기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2개홀에서 보기는 우승을 노리는 우즈의 모습은 아니었다.
이날 전반 9홀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파5)에서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서도 우즈는 어렵다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경기운영이 괜찮았다. 그러나 이후 단 1개의 버디도 추가하지 못하며 파를 하기에 급급했다. 이런 경기는 마지막 2개홀 연속보기로 이어졌다.
이날 우즈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배상문도 “우즈가 생각했던 것만큼 완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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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