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원/달러 환율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에서 정체가 예상된다며 환율 전망을 상향했다. 다만 3분기 이후에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 하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아래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공격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조금 약화되면서 달러 가치는 당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달러 가치 안정은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2분기까지 정체를 보이는 것은 유럽 경제 침체와 중국을 필두로 한 신흥국 일원의 경기 둔화가 한국의 수출 및 경상수지에 높은 불확실성을 주기 때문"이라며 "특히 4월에는 수출이 전년비 감소하는 가운데 일시적인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재고사이클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에 따라 한국 수출 및 위험 선호가 회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기조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00 원 아래가 될 듯하나, 1050 원 아래로의 빠른 하락위험은 제한적"이라며 "엔달러 환율은 한동안 안정화될 듯하나 무역수지가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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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