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의 2월 주택가격이 시장 안정화 신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의 2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8% 내리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2.0% 후퇴한 수준.
다만 코어로직은 2월 주택가격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하긴 했지만 담보가치 이하로 처분하거나 압류주택의 경매를 통한 낙찰 등 헐값판매(distress sale)의 영향을 제외한다면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코어로직 수석이코노미스트 마크 플레밍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2.0% 하락했는데 이는 18개월래 최소 낙폭”이라고 강조했다. 헐값판매를 제외할 경우 2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7%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전년 대비로도 0.8% 떨어지는데 그친 것이다.
한편, 인구를 기준으로 조사한 100대 통계 대상지역 가운데 67개 지역의 주택가격이 전년비 하락했는데 1월에는 76개 지역이 가격하락을 보인바 있다.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주택가격에 있어) 변곡점에 상당히 가까워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사람들은 주택가격이 여전히 내리고 있다고 보겠지만 다른 신호들을 모두 감안하면 청신호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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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