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일본 증시가 2% 이상 급락하며 근 한 달 최저치로 후퇴하고 있다.
최근 엔화 약세가 정체 흐름을 보이고 중화권 증시가 휴장일을 맞이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닛케이지수가 1만 선이 붕괴되었어도 추가적인 강한 매도세가 들어섰다.
지지선이 무너지자 투자자들이 현금주식을 팔고 선물로 손실을 메우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반면 저가매수세는 나오지 않자 시장 분위기가 약화된 것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페인에 대한 불안감에 추가 양적완화 조치 필요성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내의 분위기가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에도 영향을 받았다. 또한 이날 호주 2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이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제기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4일 오후 2시 37분 현재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종합주가지수는 9835.19엔으로 전날보다 215.20엔, 2.14% 하락하고 있다. 이는 올들어 가장 급격한 하락폭이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835.15로 전날보다 15.87포인트, 1.86% 후퇴하고 있다.
개별업종으로는 노무라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1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며 3.5% 이상 밀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이번 주말 나오는 미국 3월 고용보고서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란 지적을 내놓았다.
한편, 뉴욕시장에서 82엔 후반선까지 올라섰던 달러/엔은 이날 도쿄시장에서는 82.60엔 수준으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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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