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주말 오후 대만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그리스 채무 조정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은 기관 투자자들에 의한 분기말 윈도 드레싱 효과로 반등했고, 중국은 전날 급락한 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홍콩과 일본 등 여타 증시도 장중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30일 아시아 증시는 대만이 0.77% 반등한 가운데 일본은 약 0.3% 하락 마감했다. 홍콩은 1% 대 하락 폭이 0.5% 정도로 줄어들고 있고 중국은 0.5% 상승했다.
MSCI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가지수는 오후 4시를 넘어 0.39% 가량 상승한 439.12를 기록 중이이다. 1분기로는 12% 상승해 2010년 3분기 이후 최고 분기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1만 83.56엔으로 전날보다 0.31% 하락했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854.35포인트로 전날보다 0.40% 밀렸다.
일본 증시는 3일째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지만 주간으로는 0.7%, 3월 들어서는 3.7% 상승하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1월부터 3월까지 분기 성적으로는 닛케이지수의 상승폭이 19%에 달해 1988년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보였다.
개별업종으로는 도시바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엘피다 메모리 매각 입찰에 참여해 일대일 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해지면서 1.89% 급락했다.
중국 증시는 전날 경기 우려 및 기업 실적 실망감으로 급락 양상을 보였으나 이날은 대형은행의 실적이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홍콩 증시는 선흥카이 부동산의 급락에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선흥카이 부동산은 기업 간부 2명이 반부패 위원회에 의해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있은 후 현재 12% 급락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63포인트, 0.47% 오른 2262.7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오후 4시 14분 현재 항셍지수는 2만 506.12포인트로 전날보다 0.5% 후퇴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항셍지수는 이번 달 최고치 기준으로 각각 8%, 5%대 하락했다. 상하이지수의 월간 낙폭은 6.8%로 6개월 만에 최대이지만 1분기로 보면 2.88% 상승해 지난해 4분기 6.8%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항셍지수는 분기로 11% 이상 급등했다.
대만 증시는 기관 투자자들에 의한 윈도 드레싱 효과로 홀로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기업 실적으로 인한 지수 변화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가권지수는 7933.00으로 전날보다 0.77% 올랐다. 1분기로는 12% 상승했지만 3월 한달 간은 2.32%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지난해 4분기 2.1% 하락했으며 2011년 한해 동안 무려 21.1%나 조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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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